김포시가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해 폐지했던 행정국을 부활(자치행정국)하고, 미래전략국을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세번째 조직개편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김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입법예고가 완료됨에 따라 시의회 승인을 거쳐 다음달 조직개편과 함께 후속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국장급(3.4급) 단위 조직 상한을 인구수 기준 맞춰 제한했던, 국 신설을 지자체 재량에 따라 조례로 정하도록 규정을 완화한데 따른 조치다.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은 올 1월 입법예고를 거쳐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김포시 공무원 정원은 1639명에서 1701명으로 62명이 증가하고, 행정조직도 2국(4급), 3과(5급) 4팀(6급)이 늘게 돼, 1실, 8국, 2직속, 2사업소, 62과 263팀으로 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주목할 점은 기획조정실에 흡수됐던 행정국의 부활과 미래전략국의 신설이다.
시는 올 1월 개편을 통해 기존 행정국의 업무와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기획담당관실(5급)에 두고 있던 미래정책팀 업무 등을 통합해 행정국 명칭을 변경해 기획조정실(3, 4급)을 신설했다.
따라서 인구 50만 도시진입에 따라 3급 직제의 기획조정실 설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행정국 업무를 포함해 10개과 대과 체제로 운영되던 기획조정실이 1년 만에 정책기획과 등 4개과 체제로 축소된다.
신설되는 미래전략국은 공공건축과와 도시관리과 업무를 흡수해 미래전략과 등 3개과를 두고 미래와 인구 및 신야간 정책, 공공데이터 전략정책 수립, 공공주택지구, 역세권, 특화사업, 환경 재생혁신복합단지 등 개발사업과 도시재생, 철도 행정 등을 총괄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조직개편에 이은 후속 인사에 관한 관심도 달궈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2국 신설과 공로연수 얘기가 나오는 A국장을 포함한 최소 3자리의 4급(서기관) 승진자다.
3개과 신설과 65년생 5급(사무관) 공로연수와 4급 승진에 따른 6~8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사무관 승진과 인사와 채용 등 시의 행정을 총괄할 자치행정국장이 누가될 것인가도 관심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지방자치단체 실·국 설치 자율화에 따른 것"이라며 "기구 조정을 통한 권한 배분과 조직관리의 유연성, 자치조직권 강화로 민선8기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핵심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3급 직제의 기획조정실을 두고도 시 공직자 가운데 3급 승진 대상자가 모두 승진연한(4년)이 안돼, 현재 4급 체제로 운영 중이다. 김포시 최초 부이사관(3급) 탄생은 내년 12월에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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