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고양시에서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되면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늦어지는 삼성역까지 2028년 모든 구간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시는 올 초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교통 체계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대곡역은 65면 규모 임시주차장이 운영 중으로 개통 시기에 맞춰 신규 환승주차장 226면을 개방한다.
최근 대곡역세권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지식융합단지 조성 방침이 발표된 만큼 연계 인프라도 강화될 전망이다. 킨텍스역은 C4부지에 개통에 맞춰 임시주차장 84면을 조성하고 내년 2월까지 114면을 추가 조성한다.
고양시에서 양주와 의정부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은 내달 20년 만에 재개통한다.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04년 정기 여객 열차가 운행을 중단했지만 수도권 주거인구가 늘어나며 운행 재개 목소리가 높아졌다.
2021년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497억원을 들여 개량공사를 진행했다. 총 30.3km 구간으로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6개역을 지나게 된다.
특히 대곡역은 다음달 GTX-A와 교외선이 동시 개통하면 기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까지 5개 노선이 지나게 돼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환승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 양주, 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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