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김포시,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와 간담회 개최...내년 서울통합 주민투표로 서울통합 재추진

권용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역위 “국민의힘 스스로 인정한 ‘급조된 총선 공약’으로 다시 김포시민 기만하는 행위에 불과” 평가절하
김병수 시장과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김포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시장과 오신환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김포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에 김포서울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에 대한 정부여당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7일 시에 따르면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일 김포시청에서 오신환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김포서울편입을 통한 공동발전 구상안을 담은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선 김포-서울 통합을 비롯한 김포한강2 지구계획,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구역지정 등을 포함한 수도권 서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이 논의됐다.

김병수 시장은 먼저 오신환 위원장에게 서울과 서해를 연결하는 통로가 될 서울항(가칭) 개발을 통해 경제,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거점으로 김포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한강하구를 활용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로도시를 조성해 수도 서울의 경쟁력과 함께 상승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시장은 또, 정부여당 간의 협업 시스템을 강화해 김포서울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지원도 요청했다.

김포한강2 지구계획 수립,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구역지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군 작전 제한사항 및 농지전용 등 행정절차로 인한 지연을 최소화하고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대기업 유치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도 제안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서울 통합은 수도 서울이 세계와 직접 만나는 바닷길을 여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생활권 불일치로 힘들어하는 김포시민의 고통을 외면한 채 일부 정치세력에서 김포-서울 통합을 정쟁으로 오염시키는 행위를 멈춰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는 앞으로 시민들의 염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김포-서울 통합 추진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추후 개최될 공동연구반 회의에서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김포-서울 통합에 필요한 현안 사항을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될 김포-서울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행정구역 변경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자치분권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김병수 시장과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스스로 인정한 ‘급조된 총선 공약’으로 또다시 김포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총선 당시 수도권 표심을 잡겠다고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목련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될 것’이라 서울편입 공약은 이미 국민의힘이 지난 10월 22일에 발간한 22대 총선 백서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졌다’고 자체 평가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