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의회에 2025년도 본예산안을 제출했다. 규모는 38조7081억원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 편성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 활력을 되찾고, 사람 중심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휴머노믹스 예산을 강조했다.
이번에 편성된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36조1210억원에서 2조5871억원(7.2%) 증가한 규모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의 세 가지 키워드는 기회, 책임, 통합이다. 기회 예산은 경제 활력을 되찾고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예산으로, SOC 예산에 2조8천억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AI 등 첨단 신성장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예산 투자를 2배 이상 늘렸다.
또한, 기후예산을 전년 대비 1216억원 증액해 기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책임 예산은 민생을 돌보며 격차를 해소하는 예산으로, 내년 지역화폐 발행에 1043억 원을 편성하고, 교통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The 경기패스',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등에 총 7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을 위한 '운영비 전용카드' 지원과 '360도 돌봄' 강화, '간병 SOS 프로젝트' 시행 등을 통해 민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통합 예산은 역사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예산으로, '경기도 독립기념관' 건립과 참전명예수당 50% 증액,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회통합 예산 34.8% 증액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확장재정 못지않게, 돈을 잘 쓰는 것도 중요하다. 도정의 중심도, 예산의 목표도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다. 휴머노믹스 예산은 양적 성장이 아닌 사람 중심 성장에 투자한다. 물질적 풍요를 넘어 삶의 질, 지속 가능한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