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김포시,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생활 여건개선 나선다

권용국 기자
주민임시숙소, 정신건강 검사 지원 외 방음창 설치 지원 등 건의
김병수 시장이 지난 22일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서 북측 대남확성기 소음에 따른 피해 상황점검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시장이 지난 22일 하성면 시암2리 마을회관에서 북측 대남확성기 소음에 따른 피해 상황점검을 위해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가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임시 숙소 지원 등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내달(11월) 9일부터 청소년수련원(월곶면)을 대남방송 피해지역 주민들의 임시 숙소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달 4일부터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을 지원하고, 내년부터 마을회관 태양광 설치 사업을 통한 전기세 감면과 방음창·문 설치 지원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건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2일 북한 대남방송 피해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시는 29일 관련부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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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시장은 “현재 북한 대남방송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이 최우선이다. 시에서 총력 지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부터 월곶면·하성면 지역 일부 주민들은 북측 대남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쇠를 깎는듯한 기괴한 소음 방송으로 인해 지속적인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밤잠을 설치는 기간이 길어지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 시는 소음피해에 대한 객관적 자료확보를 위해 주민들과 합동으로 소음을 측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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