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기중부권

“열기가 뜨거워, 도로를 식혀라”

수원시 하루 618톤 물뿌리기

수원시가 연일 폭염이 이어지자 도심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로에 물뿌리기 작업을 시작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시는 더위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이 늘자 4개 구청별로 지난 24일부터 시내 주요 도로 62개 노선(총연장 176㎞)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총 618톤의 물을 뿌리고 있다.

이를 위해 15톤 3대, 16톤 8대, 20톤 1대 등 총 12대의 민간 살수 차량을 빌렸다.

도로에 뿌리는 물은 소독작업을 거친 상수 재처리수와 하수 재이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와 주변 온도를 2∼3도가량 낮춰 도심 열섬화 현상을 완화하고, 도로면 변형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일단 다음 달 7일까지 살수 작업을 계속한 뒤 이후에도 폭염이 지속하면 도로 물뿌리기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병규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거리를 걷는 시민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면서 “살수차의 저속 운행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에게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와 옥외광고,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전광판 등에 폭염대비 시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