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문화·예술 어우러진 ‘강화 문화재 야행’

임미경 기자
4천여 명 방문 성황리 막 내려, 28·29일 고려문화축전도 개최
지난 20·21일 개최한 ‘강화 문화재 야행’.

강화군이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고려궁지와 용흥궁 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강화 문화재 야행’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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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건국 1100 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원도심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재를 활용해 ‘고려왕도에 흠뻑 젖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며 이틀간 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 알쓸신잡 투어’, ‘고려역사 미션 임파서블’, ‘강화이야기 꽃마차 투어’, ‘강화 고려학당’, ‘도전 역사 골든벨’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열렸고, 고려궁지에서는 별자리 이야기와 국악공연 등이 한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강화읍의 한 주민은 “강화에 살면서 우리 동네에 요즘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적이 있었나 싶고, 더위를 잊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하는 등 이번 행사는 문화재가 가진 가치 및 활용가능성을 재확인하고, 동시에 지역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공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일궈낸 결과”라며 “9월에 한 번 더 진행될 문화재 야행 행사도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본 행사가 강화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고려문화축전이 ‘고려왕도, 찬란한 문화를 누리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강화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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