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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전국 최초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

권용국 기자
구 통진읍 청사 활용...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소통 공간 역할 기대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선축직 공직자들이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선축직 공직자들이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전국 처음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이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상호문화교류센터’를 개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통진읍 구청사(김포대로 2250번길 24-11)를 리모델링해 준공된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지난 1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난해 통진읍 구청사 활용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설치 근거를 마련한 시는 관련 조례 개정에 이어 특별교부세 지원을 받아 올 1월 리모델링에 들어가 6월 준공됐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연면적 531㎡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경기육아나눔터 및 문화 활동실, 2층에는 다목적실, 교육실 및 사무실이 조성돼 있다. 새롭게 단장된 부설주차장은 14일부터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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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눔터가 함께 운영되는 김포상호문화교류센터는 이주배경청소년 교육과 상호문화이해 및 인식개선 교육, 상담 및 통역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다문화를 넘어 상호문화주의를 표방하는 김포시는 이번 센터 개관을 통해 대한민국 상호문화 선도도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한민국의 등록 외국인이 총인구 대비 5%를 넘어섰고, 우리 시 또한 50만 대도시를 이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을 계기로 세대 전반에 걸쳐 상호문화교류의 진정한 가치실현을 위해 이주민, 선주민 인식개선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만4000여 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김포시는 지난 3월 ‘상호문화주의’ 실현을 위해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를 전부개정해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및 지원 범위를 명문화했다.

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도시 선출 이후, 협의회 구성 처음으로 12년만에 이주민 관련 정책 의제가 범정부 차원에서 심도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외교사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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