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3일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 행사에 돌입했다.
남한산성문화제는 국난 극복의 정신이 담긴 곳이자 뛰어난 축성술로 요새화된 산성도시인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역사와 문화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다.
'우리의 2000년 세계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로 6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날 개회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이현재 하남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대진 한국문화원 연합회장, 안호명 남한산성문화제 운영위원장, 도·시의원, 노동열 광주경찰서장, 지역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관계 공무원,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개회식은 식전공연으로 남한산초등학교 국악부의 관현악 합주,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회선언, 광주필브라스앙상블의 축하공연, 환영사, 축사, 경제 퍼포먼스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주제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4일간 진행되는 문화제는 ▲공식 개막식 ▲행궁 미디어아트 ▲숭렬전 제향 퍼포먼스 '백제 시조 온조왕을 알현하다' ▲광주문화원 심포지엄 ▲수호자 퍼레이드 ▲남한산성을 넘는 녀석들(역사 강연) ▲과거시험 ▲남한산성 빌리지 등 다채로운 주간 프로그램과 ▲산성야행 ▲산성콘서트 등 야간을 풍성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놀이 체험 및 남한산성 대동굿 등 전통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오신 모든 방문객에게 남한산성을 수호하는 수호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부여한다. ▲수호자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행진과 전문 퍼포먼스팀의 스팟별 공연을 통해 관람객의 시선을 집중 시킬 예정이며, 퍼레이드 행렬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축제 현장에 수호자 분장을 하고 방문하기만 하면 된다.
5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중앙주차장에서 시작해 로터리를 지나 한남루까지 이어진다. 이 외에도 축제가 진행되는 4일 동안 남한산성도립공원 중앙주차장에는 소규모 무대가 가설돼 ▲남한산성권역 문화공연 ▲트로트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환영사에서 "이곳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지가 벌써 10년이 됐다"며 "'우리의 2천년 세계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9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에 함께한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가 깃든 남한산성의 전통과 풍류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경행 시의장은 축사에서 "제29회 남한산성 문화제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준비하느라 애쓰신 운영위원장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의 2천년 세계와 함께하는 10년의 남한산성을 오랫동안 기억에 남도록 최고의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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