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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입주 본격화...김포시, 지역산업 발전 견인 기대

권용국 기자
​​​​​​​김포시청 기업지원과, 김포산업진흥센터 이어 정부 공공기관 입주 예정
김포시 미래산업을 이끌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미래산업을 이끌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미래산업발전을 견인할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의 입주가 본격 시작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외청 임대사무실(사우동 원랜드)을 사용하던 기업지원과가 2일부터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기업SOS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기업지원과는 김포시본청 사무공간 부족으로 2019년 9월 첫 임대사무실(e-프라자) 사용을 시작해, 2022년 10월 또 다른 임대사무실인 원랜드를 거쳐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 둥지를 틀게 됐다.

시는 현장에서 기업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김포시 산업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존치냐, 폐지냐'를 놓고 논란이 있던 '김포산업진흥원'(진흥원)도 '김포산업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꿔 입주와 함께 새출발하게 된다.

'김포산업진흥원'은 지역특화·전략산업 발굴과 육성 등을 위해 경기도 협의와 김포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선7기 때인 2019년 12월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에 이어 2020년 7월 출범했다.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 준공 전까지 양촌산업단지 분양사무소(양촌읍 학운리)를 임시 사용하던 진흥원은 민선 8기 시 정부가 2022년 11월부터 추진한 시 산하기관 통폐합 계획에 포함되면서 출범 2년도 안 돼, 존폐기로를 맞았다.

그러나 기능이 다른 기관과의 통폐합이 오히려 본래 기능 축소로 인해 공공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시의회 우려와 반대로 지난해 3월 기관 통폐합을 부칙으로 둔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이 부결되면서 명칭 변경을 통해 존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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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기관 통폐합 조례안 상정과 부결에 이어 명칭 변경 조례안 재정까지 1년 넘게 원장 공석 상태에서 인건비만 지출돼, 예산 낭비 논란도 제기돼 왔다.

이들 기관이 입주하는 김포골드벨리(양촌읍 학운리)에 위치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전체 사업비 중 50억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과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원하는 국비 40억원 등 290억원을 들여 2021년 11월 착공됐다.

연면적 8,692㎡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는 관내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장과 세미나실, 컨벤션홀, 스타트업과 1인 기업을 위한 공유 오피스, 창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김포골드벨리 관리를 맡고 있는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과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스마트공장 품질혁신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지소 등의 기관도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지원 유관기관 입주로 첨단기술과 제조 노하우 결합, 맞춤형 서비스 지원은 물론 기업의 성장과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해 김포시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골드벨리는 학운산단 등 7개 산업단지를 총괄하는 명칭으로 이들 산단에는 2200여개 입주업체에 4만 30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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