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운양동)에서 개최한 김포의 전통과 문화, 예술을 담은 ‘다담축제’에 4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제는 개별로 개최되던 김포예술제, 중봉문화제, 한가위 행사, 민속예술제, 통진두레놀이, 풍물경연대회를 통합한 김포시의 대표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김포시 주최로 김포문화원과 김포문화재단, 한국예총 김포지회 주관으로 열린 축제는 조헌 중봉(1544~1592년) 선생의 애국충정을 기리기 위한 중봉문화제와 민속예술제, 축하공연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현대와 과거가 어우러진 다양한 구성과 탄탄한 기획으로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했다.
중봉문화제에서 선보인 중봉 선생의 굳은 결의가 담긴, 도끼로 목을 치일 각오로 임금께 상소를 올린 ‘지부상소’를 모티브로 한 퍼포먼스와 체험 프로그램인 ‘도도한 도끼 콘테스트’는 시민참여가 줄 이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시민참여를 높이기 위해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에게 선물로 증정한 야광 도끼봉은 해가 진 후, 펼진 공연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진풍경을 연출했다.
대명항 배띄우는 소리, 통진두레놀이 12마당, 조강치군패놀이, 지경다지놀이 등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과거부터 내려오던 김포의 전통 놀이 재현행사는 시민들이 김포에서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 김포의 역사를 알아보는 김포역사 퀴즈대회, 민속체험인 한복입고 튀어, 놀부의 고무신 던지기, 햇님달님 떡받기, 빨래터 다듬이질 등의 풍성한 즐길 거리와 예총 김포지회가 준비한 화분 시화전과 아트체험, 오케스트라 재즈 협연, 초청가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시민들과 함께 시식하는 김포쌀을 이용한 ‘전통 가마솥 밥짓기 대회’와 대형 비빔밥 만들기는 또 하나의 장관을 연출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해 통합 축제로 풍성한 즐길거리가 있는 시민이 주인공된 축제로 변모한 데 이어, 올해는 김포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전국에 김포를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김포가 궁금한 도시,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포 브랜드 형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