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난개발 방지’ 위원회 구성 재편 추진

백군기 용인시장, 대책 지시

용인시는 난개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개발과 관련한 각종 위원회 재편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핵심공약으로 내건 백군기 시장이 ‘난개발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에 이어 두 번째로 지시한 난개발 방지대책이다.

백 시장은 지난주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개발 관련 위원회의 편성 자체가 잘못되면 아무것도 안 된다. 결론 다 내놓고 심의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지적하면서 “각 실·국으로부터 위원회 편성에 대한 보고를 받아보고 필요하면 재편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개발과 관련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도시경관위원회가 운영중이며, 각 위원회 산하에 소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돼 있다.

3개 위원회에는 건축·토목·도시계획 관련 대학 교수와 엔지니어링 전문가, 기술사, 시의원, 공무원 등 66명이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용인시가 개발 관련 위원회 재편을 추진하는 것은 개발 심의와 의사결정을 하는 위원회가 개발이익을 중시하는 성향의 인사들 위주로 편성됐을 경우 난개발을 막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용인시는 각 위원회의 편성 상태를 점검해 중복되거나 개발 성향 인사 위주로 위원구성이 치우쳤는지 등을 점검해 개선하기로 했다.

한편, 용인시는 난개발 현황 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시청 감사관·도시계획상임기획단·산업단지와 건축 관련 부서의 과장들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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