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가 2005년 출범 이래 숙원사업인 독자 사옥 건립 추진을 미루기로 했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9공구 내 자사 부지에 지을 계획인 사옥(인천월드마린센터)을 인천 신항 Ⅰ-2단계, 아암물류2단지, 신항 배후단지 등 주요 항만인프라 건설사업보다 뒷 순위로 조정했다.
공사 관계자는 “13년째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인 공사 입장에선 사옥 건립이 꼭 필요하지만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항만인프라 건설이 더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기재무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중구 정석빌딩에 입주해 있는 인천항만공사는 연간 10억 원가량의 임대료를 건물주인 한진그룹 계열 정석기업에 지급하고 있다.
인천월드마린센터는 신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 지상 17층, 지하 1층, 연면적 3만8000㎡ 규모로 지어 항만공사 이외에 지방해양수산청과 항만기업들이 함께 사용한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자본금 2조670억원 규모로 기획재정부가 65.8%, 해양수산부가 27.5%,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각각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