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지자체 카페 절반 이상 일회용컵만 써

김광섭 기자
인천녹색연합, 시청 등 8곳 조사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공공기관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의 일회용 컵 사용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인천녹색연합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천시청과 10개 군·구 중 청사 내 카페를 운영 중인 8곳을 대상으로 일회용컵 사용실태를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시청과 계양구·남동구·동구·연수구청 등 5곳의 카페에서는 다회용 컵이 아예 없었고, 남동구·부평구·서구 청사 카페는 손님이 요구할 때에만 다회용 컵을 썼다.

환경부와 자발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협약을 맺은 인천 내 프랜차이즈 매장 역시 22곳 중 7곳이 일회용 컵만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 매장 22곳 중 다회용 컵 사용을 먼저 권유한 매장은 4곳에 불과했으며, 손님이 요청할 때 다회용 컵을 준 매장은 10곳이었다. 나머지 7곳은 다회용 컵이 아예 없었다. 1곳은 무인 주문 방식이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앞장서야 할 지방자치단체조차 노력이 부족한데 이윤이 목적인 가게에 이를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인천시가 먼저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