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시, 2025년 생활임금 시급 1만1630원으로 결정… 230원 인상

남용우 기자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2025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400원보다 230원 인상된 1만1630원으로 결정했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시가 2025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400원보다 230원 인상된 1만1630원으로 결정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되며 적용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기관 소속 노동자 중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동자들이다. 이를 통해 약 11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첫 생활임금을 적용한 이후 매년 생활임금을 결정·고시하고 있다. 생활임금의 적용 대상은 시 소속 노동자로 시작해 2019년에는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됐으며 2022년부터는 시 사무위탁기관까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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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생활임금위원회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노사단체와 인천소상공인연합회, 인천경영자총협회, 노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생활임금위원회는 인천시의 재정 여건, 생활임금의 취지, 생활임금 적용기관들의 임금체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물가 상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또한,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1만0030원보다 1600원이 높은 금액이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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