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짝사랑'이라며 스토킹하던 여중생 살해하려한 남고생 '구속 송치'

김상현 기자
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안산상록경찰서는 등교하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고등학생 A군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 (사진=중앙신문DB)

안산상록경찰서는 등교하던 여중생을 둔기로 내리쳐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고등학생 A군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16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등교하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B양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군은 지나가던 행인에게 제압됐으며 출동한 경찰관이 체포했다. 검거 당시 A군의 가방에서는 흉기 및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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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군이 B양을 스토킹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적장애를 가진 A군은 B양과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6월 학교에서 "B양을 해치고 목숨을 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학교는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A군은 부모와의 협의를 거쳐 정신병원에 입원조치됐다가 최근 퇴원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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