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품/의료

코로나 감염에 폭염, 에어컨도 안 튼 90대 노인 자택서 쓰러져 결국 숨져

김상현 기자
인천의 오피스텔 지하로 9살 초등학생이 추락해 부상 당했다. (CG=중앙신문)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쏟아지자 90대 노인이 못 견디고 쓰러져 결국 숨졌다. (CG=중앙신문)

코로나19에 감염된 상태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쏟아지자 90대 노인이 못 견디고 쓰러져 결국 숨졌다.

2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90대 A씨가 쓰러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소방구급대에 의해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 숨졌다.

병원 측은 A씨의 사인에 대해 '온열질환'과 함께 '코로나19'를 앓고 있었던 까닭에 체온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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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질 당시 부천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낮 기온은 36도를 오르내렸다. 하지만 A씨의 집에서는 에어컨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경찰조사에서 A씨가 평소 에어컨을 잘 틀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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