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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지하차도 16곳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태풍 대응 나선다"

권용국 기자
김포시 관계자들이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장기지하차도에 설치한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관계자들이 지하차도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장기지하차도에 설치한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가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을 감지하기 위해 지하차도 침수 사고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갖추게 됐다.

시는 태풍·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지하차도 16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반지하주택이나 지하주차장 위주로 시도했던 침수피해 방지사업 범위를 지하차도에까지 확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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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감지 알람장치는 지면으로부터 5cm, 10cm 간격으로 떨어진 센서에 20초 이상 물이 닿으면 작동하는 원리다. 침수가 감지되면 사이렌을 울려 현장에 알리는 동시에 정보를 경기도청, 김포시청, 김포도시관리공사로 보내게 된다.

이를 통해 각 기관들은 물이 차오른 높이와 해당 지하차도 위치를 알 수 있다. 장치를 설치한 곳은 장기지하차도 5개소, 운양지하차도 6개소, 운유지하차도 2개소, 사우지하차도 2개소, 나진지하차도 1개소로로 4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기후변화로 단시간에 퍼붓는 국지성 호우가 시에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순간 대응능력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침수 우려 지역을 꾸준히 발굴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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