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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라오스 대표팀에 야구용품 후원

임미경 기자
화성서 이만수 부회장 만나
이승엽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화성 야구훈련장을 찾아 이만수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엽(42) 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이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에 야구용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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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크파운데이션은 21일 “이승엽 이사장이 20일 화성시에서 훈련하는 라오스 대표팀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만났다. 배팅 글러브, 손목 보호대 등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했고, 현재는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만수 부회장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라오스 대표팀을 이끌고 한국으로 와 전지훈련을 했다.

이승엽 이사장이 21일 화성을 찾았을 때도 이만수 부회장은 라오스 선수들과 훈련 중이었다.

이승엽 이사장은 “내가 야구를 시작하기도 전인 초등학생일 때 이만수 감독님은 프로야구 슈퍼스타였다. 그런 분과 한 팀(삼성 라이온즈)에서 몇 년간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며 “이 감독님께서 라오스 국가대표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을 보며 까마득한 후배로서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만수 부회장은 “승엽이가 신인일 때 스윙을 보며 대성할 줄 알았다. 이미 나보다 훨씬 큰 산이 됐는데 이런 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먼저 라오스 선수들 위해 훈련장을 방문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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