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한 한우농장 소에서 럼피스킨(LSD)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농장 출입 통제 후 살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한우 8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안성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는 등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안성시 및 인접 10개 시‧군인 화성‧평택‧용인‧이천‧오산과 충북 음성‧진천‧천안‧아산, 충남 당진에 대해서는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도 12일 오후 8시부터 14일 오후 8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올해 4월에 접종 완료한 5개 시·군인 화성‧평택‧음성‧아산‧당진을 제외한 6개 시·군에서 이루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소 농가에서는 농장 위생 관리 및 출입차량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 럼피스킨 매개곤충에 대한 방제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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