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사무공간 부족으로 두 곳의 임대건물에 입주해 있던 건설도로과 등 12개 부서를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본청에 재배치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본청 통합배치에 따라 이곳저곳을 찾아다녀야 했던 민원불편 해소와 임차비용 절감, 업무 환경개선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12일 사우사거리 BYC건물에 입주해 있던 교통과, 건설도로과, 대중교통과, 철도과, 아동보육과, 가족문화과 등 6개 부서를 구 의회동과 구 평생학습관으로 이전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으로 2022년부터 이 건물을 사용해 오던 직원들이 햇수로 3년 만에 본청으로 복귀하게 되는 것이다.
시는 또, 오는 10월 5일 제조융합센터(양촌읍)로 이전하는 기업지원과를 제외한 원랜드 건물을 임차해 사용 중인 일자리경제과, 식품위생과, 복지과, 노인장애인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등 6개 부서도 본청으로 이전 배치할 계획이다.
BYC건물 건너편의 이 건물은 2022년 지방선거 한 달 전인 5월 사용기간 5년, 보증금 5억원, 월 임대료 5000만원에 임대 협의가 진행됐던 것으로 민선8기 인수위 과정에서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입주 후에는 소음과 음식조리 냄새, 주차 등의 문제로 직원과 민원인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시는 남은 계약기간 동안 야생조류공원 내 에코센터에 입주한 경기환경진흥원을 이곳으로 이전해 사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2곳의 임대청사 사용을 위해 7억5000만원의 보증금에 월 676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해 왔다.
앞서 시는 임대청사 사용부서의 본청 통합배치를 위해 (구)의회동을 제1별관, (구)평생학습관을 제3별관으로 명칭 변경하고, ‘제1별관과 제3별관 사무공간 조성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부서가 본청으로 통합 배치되면 임시청사 사용부서는 시민회관을 이용하는 환경국 4개 과만 남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10월 5일 이후로 임차청사에 배치되었던 모든 부서가 한 곳에 모여 행정을 볼 수 있게 돼, 민원 처리 혼란이 줄어들고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서 이전 과정에서 대민행정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사는 2만8540㎡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2875㎡로 1987년 건축돼, 1995년 민원동에 이어 2001년과 2008년 정보관실, 별관동이 각각 신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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