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제9대 부평구의회 의장‧부의장 선거와 관련 ‘당에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탈당 권유를 받았던 국민의힘 김숙희 의원이 5일 탈당했다.
김 의원은 이날 탈당에 앞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당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결과가 ‘탈당 권유’라는 방식으로 매듭지어질 줄은 몰랐다”며 “악법도 법이라고 했던 소크라테스의 말처럼 사랑해 왔던 우리 당이 내려 준 결정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이번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구의회 부의장에 출마했다는 이유이지만 전 부의장 이익성 의원과의 갈등이 주원인”이라며 “선배 의원의 독단적이고 막무가내식의 의견에 반발했다는 것이 당의 이번 조치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국민의힘 정당 생활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구의원의 역할은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성실하고 묵묵하게 의정 생활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반기 부평구의회는 김 의원의 탈당으로 제9대 부평구의회 의원 수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6명 무소속 5명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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