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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지하화 이전 ‘속도’...민간투자사업 심의 통과

장은기 기자
31일 오후 1시35분께 성남시청 광장에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리는 기념행사와 체험행사를 알리는 홍보배너가 게시돼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성남시가 추진해 오던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의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이 기재부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성남시가 추진해 오던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의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이 기재부 심의를 무사히 통과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해당 사업 시행자 우선협상대상 지정을 위한 행정 절차인 제삼자 제안공고 안이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초 90일간 제삼자 제안공고를 내 복정동 하수처리장 탄천변 이전 지하화 사업 관련 민간제안서를 접수받고 올해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30년 말 준공 목표
지하화해 악취 민원 해소
하수·폐기물·음식물 처리
상부엔 체육시설 등 마련

시는 복정동 하수처리장을 내년 말까지 1㎞가량 떨어진 수정구 태평동 탄천변의 폐기물종합처리장 자리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하수처리장은 폐기물종합처리장의 음식물처리시설, 대형폐기물 파쇄 시설과 함께 지하에 현대화된 시설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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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주변 부지 5만 7000㎡를 사들여 총 11만 1000㎡ 규모에 3개 시설 이전 통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땅 위에 공원, 체육시설 등 주민친화시설을 설치해 여가·휴양 공간을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오는 2030년 말께로, 소요되는 총투자비는 민간제안서 접수일 기준 7156억 원이다.

사업 시행자는 3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시에 운영권을 넘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하수처리장은 1992년 준공돼 노후화한 데다가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탄천변 이전 지하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하화는 악취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탄천 수질개선과 주민 친화 공간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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