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인천 운염도, 친환경 문화예술의 섬으로 ‘준비 착착’

남용우 기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통과' 예술 창작공간·웰니스 호텔 조성 사진·미술 등 다양한 예술인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테크노파크는 한국판 실리콘 밸리를 표방하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입주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은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작은 섬 운염도가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사진은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작은 섬 운염도가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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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제140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에코비우스’ 개발계획이 원안 가결됐고 24일자로 고시(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 고시, 산업통상자원부고시 제2024-122호)됐다고 밝혔다.

‘에코비우스’ 개발계획은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산345-1번지 일원 운염도의 약 16만㎡ 부지를 친환경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수도권 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콘텐츠 생산거점으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영상, 시나리오, 사진, 미술 등 각 분야의 다양한 예술인들을 유치하고 그들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컨셉을 수립했다.

친환경적 개발 역시 사업의 주요 컨셉 중 하나로, 기존의 자연과 환경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개발면적은 대상지의 30% 이내로 조정했다.

구역별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A구역 생태문화지구에는 야외미술전시장, 포레스트웨이, 갯벌생명미술관, B구역 미디어콘텐츠지구에는 미디어스튜디오, 아틀리에 월, 독립영화 상영관, C-1구역 한류체험지구에는 한국식 정원, 한류레지던스, C-2구역 힐링숙박지구에는 부티크호텔과 스파시설 등을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했다.

에코비우스 개발사업은 앞으로 실시계획 절차에 돌입해, 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에코비우스 개발사업과 인천의 다양한 K-콘텐츠 산업의 연계를 통해 문화예술 산업이 인천의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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