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우호협약도시인 베트남 탱화성이 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4명의 대표단(단장 도민뚜안 인민위원장)을 꾸려 24일 시청을 방문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주광호 행정기획실장, 최영숙 4차산업추진단장, 손용식 교육문화 체육국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도민뚜안 베트남 탱화성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이 참석해 가운데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베트남 탱화성 대표단은 성남시의 정보통신(IT) 산업에 관심을 보여 스마트시티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IT기술분야의 발전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기업 수 1622개, 종사자 수 7만5751명)의 선진 기반 시설에 관해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지역 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탱화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코스모 뷰티쇼(7월 25일)에 성남기업 8개사 참가, 성남지역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8월 5~9일)에 베트남 중·고교생 7명 참가 등 경제,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베트남 탱화성은 인구 366만명에 면적 1만1116㎢(성남의 78배)의 대도시이다. 섬유, 설비, 목재 등을 생산하는 레몬공단, 빔썬공단, 람선공단, 황룽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극동건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다. 한국전력이 지난 2022년 8월 화력발전소를 건립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
성남시와는 지난 2013년 4월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양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2014~2018) 등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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