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26년 세계 로보컵 대회’ 인천서 열린다...인천시, 로봇·인공지능 세계적 축제 유치 성공

남용우 기자
45여 개국 1만5000명 이상 인천 방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시너지 기대
인천시가 소상공인들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2020년 4월 이후 인천시 정책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원금상환을 유예하는 연착륙 사업을 이달 중 본격 실시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세계 최대규모 로봇공학 및 인공지능 대회인 ‘2026 세계로보컵대회’가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8일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세계로보컵연맹(이하 연맹) 이사회에서 인천시가 2026 세계로보컵대회 개최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인천테크노파크, ㈜인천로봇랜드 등과 협력해 치열한 경쟁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한양대 한재권 교수와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 등 민간 부문과의 협업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현장에서 연맹과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한양대와 함께 인천의 로봇문화 확산 비전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시 차원의 빠르고 명확한 대회 운영 방안 제시가 큰 호평을 받았다.

세계로보컵대회는 1997년 일본 나고야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매년 전 세계 각국서 개최되고 있다. 2002년부터는 인간처럼 두 발로 공을 차는 휴머노이드 리그가 추가돼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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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서로 독립적으로 대결하는 축구 로봇 ▲일상 업무를 돕는 돌봄 로봇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를 찾는 구조 로봇 ▲기업 환경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물류 로봇 ▲1000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대회 등 5개 부문으로 나뉘며, 총 19개 세부 종목이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평균 45여 개국에서 3000명 이상이 예상되며, 가족 동반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1만5000명 이상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6년 7월에 열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숙박 등 인프라 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14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로보컵 역사상 가장 내실 있고 성대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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