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밤새 내린 비와 강풍으로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오전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택 침수 56건, 도로침수·장애 167건 토사낙석 15건, 기타 90건 등 총 328건이 신고 됐다.
경기도는 신고된 피해 건에 대해 장비 410건, 인력 1480명의 소방력을 동원해 신속 조치하고 있다.
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와 지하차도, 하천변(5371곳), 둔치주차장, 낚시터, 세월교, 등산로 등 총 5617곳을 사전통제하고 있다.
또 9개 시·군 118세대 주민들이 행정기관이 지정한 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해 있는 상태다.
대피명령이 내려진 김포 27세대와 사전대피(김포, 파주, 양평, 양주, 동두천, 가평) 73세대, 일시대피 18 가구 등 총 233명 대피했다.
16일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누적강수량은 파주가 57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천에 472.0㎜, 동두천 405.0㎜의 비가 내렸다. 하루최대 강수량은 파주로 178.6㎜, 연천 132.0㎜, 동두천 116.5㎜다. 또 최대 시우량은 의정부 103.5㎜, 파주 90.0㎜, 양주 84.5㎜로 집계됐다.
비가 계속되면서 산사태 특보도 발령된 상태다.
산림청은 비가 많이 내린 파주와 포천, 연천(청산면), 양주, 동두천지역에 산사태경보를 남양주, 의정부, 하남, 구리, 가평, 김포, 고양. 연천에 산사태주의보를 내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전 9시15분 발표에, 낮 12시를 기해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지역에 호우 경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곳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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