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뿌려진 모래, 일명 ‘규사’로 인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동두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최근 생연동 중앙역 인근 이면도로 구간 등 총 2곳에 보도블록 교체공사를 발주해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억700만원을 들여 총길이 약 400미터(1691㎡)의 노후된 보도블록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공사 마무리 단계에 보도블록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뿌려놓은 규사(모래)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방치되고 있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래들은 미끄러워 위험하기도 하지만, 바람이 불편 먼지를 일으켜 시민들의 호흡기로 들어가기 때문. 특히 건널목 바로 앞 경사진 구간에서는 더욱 미끄러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A업체가 시공 중인 생연동 250미터 구간은 더욱 관리가 제대로 안 돼 시급한 대책의 요구되고 있다.
관리가 안 돼 불편을 겪는 건 시청 옆 이면도로 구간도 마찬가지다. 시민들은 보도블록 교체공사로 인한 이런 위험함과 불편이 시급히 사라지기를 바라고 있다.
시민 A씨는 “건조한 날 바람이 불 때 보도블록 위에 뿌려진 규사 먼지로 불편을 겪고 있다” 며 “이 먼지가 사람 폐로 들어가면 환경성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들 건강을 위해 제대로 된 공사를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인도를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뿌려진 규사로 미끄러져 넘어질 뻔 했다”며 “관계 당국에서는 준공받기 전 규사가 방치돼 뿌려진 채로 있을 시 준공해 주면 안 된다. 공사에 대해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준공 전에 작업자들이 규사를 뿌린 후 메지가 충분히 충진 될 수 있도록 놔두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인도에 뿌려져 있는 규사에 대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한 후 준공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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