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이르면 오는 2028년 착공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용역 착수에 이어 오는 2027년까지 지구지정 고시 및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8년 1월에 부지조성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대곶면 거물대리 1, 2리와 초원지리 3리 일대 498만9117㎡(약 149만평)에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장난개발 등으로 들어선 주물공장 등으로 인해 오염된 토양으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 방안으로 2020년 환경부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에 앞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이 사업지 개발을 계획했다 2019년 후보지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독자개발을 위해 2020년 12월 수립된 '김포시 2035 도시기본계획'에 이 사업 부지를 시가화 예정 용지에 반영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국비 지원이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사업대상에서 탈락하면서 한 차례 좌절을 겪기도 했다.
이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구역계 조정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의 경제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재도전(예비타당성 조사)에 나서 지난해 8월 대상 사업지 선정에 이어 올 4월 최종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년간 관계 기관 업무협약 체결(8월)에 이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 지정(9월), 환경부 장관 현장 방문(11월) 등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해 왔다.
오는 2033년까지 총 5조75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이 사업이 완료되면 공장환경 오염 대명사로 불러던 '거물대리'가 환경 재생 혁신복합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병수 시장은 “이 사업은 환경오염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하는 환경피해지역의 새로운 환경문제 해결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부는 지난 24일 사업평가 위원들과 함께 김포시를 방문해 현장 확인과 이행 사항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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