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대 후반기 구의회 의장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8일 인천 서구·계양·부평구의회에 따르면, 서구의회와 계양구의회는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하반기 의장 후보를 결정하고 오는 25일 구의회에서 투표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부평구의회는 전체 구의원 가운데 양당 7명씩 동수가 돼 팽팽한 접전 양상이다.
부평구의회는 당초 민주당 10명, 국힘 8명으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의장을, 국힘이 부의장을 맡아 왔으나 이번 후반기 의장 선거에서는 양당의 의원 숫자가 동일, 더불어민주당 안애경 의원과 국민의힘 이익성 의원이 의장 후보로 거론됨에 따라 무소속인 4명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게 됐다.
만주당 의장 후보로 추대된 안애경 의원은 한솥밥을 먹으며 정치활동을 한 무소속 3인의 의원이 자신을 지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국힘 이익성 의원은 다소 불리한 형국이지만 무소속 의원들을 설득, 의장에 꼭 당선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서구의회의 경우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후반기 의장 선출에 대한 논의를 심의한 결과 송승환 의원을 추대하기로 협의했다.
그러나 송 의원은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의원 역량 강화교육 연수 기간 중 동료 의원에게 부적절한 언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이번 후반기 의장으로 적절한 인사인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송승환 의원은 “지난해 의원 연수에서 불미스러운 사안이 있었으나 의원 간 오해로 빚어진 상황으로 원만하게 해결된 상태”라며 “그동안 당을 떠나 의원들 간에 조화롭게 의사일정을 진행해 왔다. 이번 후반기 의장 후보로도 동의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신정숙 의원으로 교통 정리된 상태로 오는 25일 후반기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신정숙 의원은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의원들이 추대했다”며 “임기 동안 계양구와 구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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