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권/복지

경기 AI 노인말벗서비스 개시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명 넘어서...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신청 가능

강상준 기자
​​​​​​​지난 4월부터 서비스 제공...12일 기준, 5012명 기록 연말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언제든 신청 가능
경기도가 노인돌봄을 위해 시작한 ‘AI 노인말벗서비스’가 개시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명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노인돌봄을 위해 시작한 ‘AI 노인말벗서비스’가 개시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명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노인돌봄을 위해 시작한 ‘AI 노인말벗서비스’가 개시 두 달여 만에 신청자 5천명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올 연말까지 65세 이상 노인 누구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는 13일 도가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지난 12일 자로 5012명을 기록, 5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1061명 노인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올해 대상자를 5천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했다.

도는 사업수행 담당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 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

특히,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을 실시하며 노인복지관 등 29개소를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상세히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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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에 홀로 거주하는 60대 A씨는 AI 노인말벗서비스 이용자다. AI상담원과 통화 도중 “집에 먹을 것이 없고, 쌀만 끓여 먹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위기 징후를 감지한 담당 직원이 세부상담 후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사례를 공유하였고, 도에서 추진 중인 ‘누구나 돌봄서비스(식사 지원)’를 신청, 연계했다.

이처럼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AI 상담원이 안부전화를 걸고, 전화를 3회 이상 미수신하거나 통화 중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가 직접 통화한다.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전문 상담을 받고, 긴급상황의 경우에는 읍면동에서 직접 방문 상담을 진행한다.

서비스 신청 희망자는 연말까지 언제든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070-4880-1796)으로 연락하면 된다.

허승범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AI 노인말벗서비스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술 기반 4가지 노인돌봄 사업을 중심으로 ‘경기노인 AI+돌봄’을 추진 중”이라며 “AI 노인말벗서비스는 도에서 추진한 첫 번째 AI 돌봄서비스로 현장의 다양한 반응이 있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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