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조리하던 중 쏟아진 졸음을 참지 못해 불이 나면서 아파트가 불에 탔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10일) 오후 7시44분께 평택시 비전동의 한 5층짜리 아파트 2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집안 거실과 집기류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29분 만인 오후 8시13분께 모두 진화됐다.
최초 신고자는 거주자 A씨로 “저녁식사를 위해 가스레인지에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조리 중에 살짝 졸았다”며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잠에서 깬 뒤 불꽃을 보고 며느리와 손주 2명을 데리고 긴급 대피하면서 큰 화를 면했다.
소방당국은 굴절차 4대 등 장비 30대와 인력 64명을 동원해 불을 껐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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