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항공권 산 뒤 되팔면 시세차익”…460억 가로챈 40대 구속

김종대 기자
평택경찰서가 평택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은 60대 운전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평택에서 항공권을 저렴하게 산 뒤 되팔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2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60억여원을 가로챈 전직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사진은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평택에서 항공권을 저렴하게 산 뒤 되팔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2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460억여원을 가로챈 전직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40대인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주로 부동산 투자모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22명으로부터 투자금 460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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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동안 여행사를 운영했던 A씨는 다른 여행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친분을 이용하면 항공권을 싼값에 미리 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뒤,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건네받은 투자금으로 고가 차량 등 사치품을 구매하는 데 모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원금 보전과 고수익을 보장하면 일단 사기를 의심하고 경찰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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