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여주외국인복지센터 8개국 외국인 근로자 20여 명이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이색 손모내기와 전통놀이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5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 소속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8개국의 외국인 근로자 20명과 함께 ‘2024년 세종 농사직설, 세종대왕릉 위토답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위토는 제사나 관리에 드는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한 토지로, 논은 위토답이라고 한다. 세종대왕릉의 위토답은 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으로 지난 2014-2020년 2개 필지로 조성됐다. 규모는 약 1300㎡정도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 여주시외국인복지센터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통 무형유산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손모내기 체험 후 떡메치기, 단심줄 놀이, 소원제기 놀이 등을 즐길 예정이다.
단심줄 놀이는 무대 가운데 세워놓은 붉은 기둥에 매달린 색색의 끈들을 출연자들이 잡고 서로 엮어가면서 추는 춤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한창 한글을 배우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업적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체험 행사를 비롯해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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