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일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올해 첫 국비 지원

권용국 기자
국토부, 올해 46억원 시작으로 5편성 증차 완료되는 2026년까지 국비 순차 지원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추가 주문한 차량 제작이 완료된 골드라인 차량이 지난해 10월 골드라인 차량기지 입고를 위해 제작사인 현대로템 공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추가 주문한 차량 제작이 완료된 골드라인 차량이 지난해 10월 골드라인 차량기지 입고를 위해 제작사인 현대로템 공장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포시청)

김포시 재정사업으로 건설된 김포도시철도(골드라인) 열차 증차를 위해 올해부터 국비가 지원된다. 앞서 국회는 김포시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골드라인 차량증차 사업비를 올 예산에 반영했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29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올해 46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차량 증차사업비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는 오는 2026년 말까지 5편성을 증차하게 돼, 현재 시 자체 예산으로 도입 중인 6편성을 포함해 혼잡시간인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골드라인 배차간격을 3분에서 2분 10초로 단축할 계획이다.

시는 배차간격 단축으로 이 시간대 수송 가능 인원이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차량 증차가 완료되면 출퇴근길 최고 혼잡도를 150%로, 최대 혼잡시간 평균 혼잡도는 130%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만들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의 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 필요하다. 이번 국비 지원은 증차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크다"며 "개통 이후 꾸준한 인구 증가로 280%대에 육박하는 심각한 혼잡률을 보인 김포골드라인의 평균 혼잡도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해 국회 예결위 예산증액 요청을 시작으로, 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 건의, 경기도 철도운영과 추가 증차 예산지원요청, 기재부 국토교통예산과 건의 등 국비 지원을 통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대정부 세일즈를 이어나갔다.

이에 여당 지도부와 행안부장관이 직접, 골드라인 현장을 방문해 증차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지자체 재정사업으로 추진된, 철도사업 중 처음으로 정부 신규사업에 반영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한편, 시는 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해 2021년 6편성(전동차 12량) 추가 투입을 계획해 지난해 10월 첫 물량 반입이 시작됐지만 다 다시 높아지는 혼잡도 문제 해소를 위해 5편성(10량) 증차 계획을 수립해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