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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봄비 속 '슬퍼 보이는, 의왕 평화의 소녀상'

장은기 기자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던 3일 오후 1시10분께 '의왕 평화의 소녀상'이 한없이 슬프게 보이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던 3일 오후 1시10분께 '의왕 평화의 소녀상'이 한없이 슬프게 보이고 있다. (사진=장은기 기자)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던 3일 오후 1시10분께 '의왕 평화의 소녀상'이 한없이 슬프게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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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가슴 아픈 기억,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뜻이 담겨 있는 조각상으로, 전쟁의 아픔과 평화를 기원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만들었다.

한 손을 치켜든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맨발로 한 발을 내딛는 모습은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음을, 아래로 내려진 손은 그 손을 잡아줄 우리가 있음을 표현했다.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이 자리에서 일본의 진정한 사과로 증오와 갈등에서 평화와 화해의 길로 나아갈 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기를 염원하고 있다.

의왕 평화의 소녀상은 6개월에 걸친 의왕시민의 모금활동을 통해 약 6년 전인 2018년 3월 1일 건립됐다. 조각가 최재덕·정진영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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