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지난 2022년 최초 운영하기 시작한 계절근로자 정책이 바쁜 농가 일손을 도우면서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계절근로자 사업은 올해부터는 경기도 17개 시·군으로 확대·운영된다.
연천군은 최근 연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년간 사업을 돌아보며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군, 농업인, 근로자 맞춤형 운영방안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은 고용주-근로자간 상호 이해 및 소통위한 외국어 교육, 근로자 작업복 지원, 고용기간 10개월 가능여부 등에 대해 의견을 내었다.
구체적으로는 농업인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영어 기초회화교육, 근로자 입국 전 현지에서 한국어 교육 실시,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과 농업인 부담을 덜어주고자 근로자 작업복 및 장화 지원,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필요한 복합농에 대한 10개월 고용 가능 여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활발히 제안했다.
또한 재배품목별 단체를 구성하여 근로자 입국 후 이행하는 마약검사, 외국인등록, 고용주-근로자 지도점검 등에 놓치는 일이 없도록 서로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권영수(오이 품목 대표)씨는 "계절근로자 고용으로 오이 농가 소득 증대에 기대가 크다"며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준 군에 감사드린다. 회원들을 잘 관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애쓰겠다”고 전했다.
김덕현 군수는 "경기도 차원에서 외국인근로자 숙소지원사업에 27억,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운영 지원사업에 11억 등의 예산이 수립될 계획"이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처 협의, 내부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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