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행방묘연' 도주범 김길수, 사흘 만에 의정부 노상에서 '검거'

강상준 기자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 중 도주한 김길수가 사흘째인 행방이 묘연하다. 사진은 수배 전단.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행방이 묘연했던 도주범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의정부의 한 노상에서 검거됐다. 사진은 수배 전단.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행방이 묘연했던 도주범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의정부에서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6일 오후 9시24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길가에서 탈주범 김길수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김길수는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노상을 지나다 의정부경찰서 강력팀에 검거됐다.

김길수는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된 뒤 지난 4일 오전 안양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 당시 김길수는 '씻어야 한다'며 한 손의 수갑을 풀어달라고 요청한 뒤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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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는 지난달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검거됐다. 그는 은행보다 저렴하게 환전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여 7억 4000만원이 든 현금 가방을 들고 달아난 혐의다.

김길수는 또 2011년 4월 송파구에서 20대 여성을 2회에 걸쳐 강간해 특수강도강간죄 등으로 징역 6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36살인 김길수는 키 175㎝, 몸무게 83㎏의 건장한 체격이다. 경찰과 법무부는 김길수 검거에 현상금 500만원을 걸고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렸다.

경찰은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로 인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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