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 문형동 다세대주택서 한밤중 불, 2명 중상

장은기 기자
​​​​​​​119종합상황실의 신속한 판단과 지휘로 “큰 피해 막아”
14일 오후 10시53분께 광주시 문형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4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4일 오후 10시53분께 광주시 문형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 세대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4분 만에 꺼졌다.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14일 오후 10시53분께 광주시 문형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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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은 총 8세대 규모 4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약 44분 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2층 거주 30대 여성과 4층 거주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9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1대와 인력 84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자세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립신고자 9명이 안전하게 구조될 수 있었던 건 3~4층 신고자들에게 방과 화장실에 대피하고 최대한 연기 차단을 위해 창문을 닫고, 문틈을 막아 연기를 차단하라고 한 119종합상황실의 판단 때문이었다”며 “이번 아래층 화재의 경우 밖으로 나와 대피하다간 자칫 연기와 화염에 피해를 입을 우려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9종합상황실의 신속한 판단과 지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19종합상황실은 구조대에게 각 방 비밀번호를 공유해 강제 개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도록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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