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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TIMS’ 가입 독려 나선 인천시

중앙신문 기자
[중앙신문 사설] 코로나 속 독감 유행 조짐 심상찮다. (CG=중앙신문)
[중앙신문 사설] ‘TIMS’ 가입 독려 나선 인천시. (CG=중앙신문)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2월 강제 휴무제를 전면 해제한 인천시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자 택시 운행정보관리시스템, 즉 TIMS 가입률을 높이려는 제도 개선에 나섰다. 7월 1일부터 택시 요금 인상을 앞두고 서비스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요금 인상과 함께 서비스도 개선 돼야 승차난 해소와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그러려면 시의 판단처럼 개인택시의 TIMS 가입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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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S는 요금미터기와 운행기록장치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택시 운송 수입금, 운행 정보, 운전자 근무 실태 들을 수집·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택시기사들의 근무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수치화할 수 있다. 이는 택시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나 페널티를 적용시켜 승객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택시들의 저조한 가입률이다. 현재 법인택시는 가입률이 100%인 5385대인데 반해 이보다 두 배 가까운 개인택시는 8968대 중 단 18대만 가입했다. 개인택시 가입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TIMS에 가입할 때 발생하는 미터기 교체 비용 때문이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입을 유도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미하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 개선 승차난 해소 등 교통 관련 현황 조사를 할 방법이 없어 애를 먹어 왔다. 사정이 이러하자 시가 택시기사들에게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동시에 적용시킨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 추진에 나선 것이다. 내용에는 근무 시간대별로 보조금 지급 비율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 다각도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TIMS에 무조건 가입 유도 방침도 세우고 재정 지원 대상도 확대키로 했다.

문제를 알고 파악해야 대책도 나온다. TIMS 가입 유도 또한 마찬가지다. 단순 교통정보 수집뿐 아니라 교통안전·교통관리 등 다양한 인천 시민 교통 수요 충족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TIMS 교통정보 활용·를 활용하면 VMS 고도화·CCTV 디지털화·ITS 장비 정보제공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긴급차량 우선 신호 도입 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대형쇼핑몰 진입 소요시간 안내·보행자 자동인식 보행 신호 등 신규서비스도 가능하다. 특히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 등 응급환자 이송시간 단축에도 긴요하게 쓸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감안 시는 시책추진에 더욱 힘을 실어야 한다. 개인택시업계도 시민 입장에서 적극 호응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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