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을 캐러 산에 올라갔다가 발목을 다쳐 탈진해 있던 80대 노인을 경찰과 소방·군부대가 합동 수색해 신속히 구조했다.
12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께 "산나물을 캐러 나간 아버지가 다쳐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는 아들의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인 A(83)씨는 이날 산나물을 채취하기 위해 고대산에 올라갔다가 발목을 다친 뒤 길까지 잃어 내려오지 못하고 탈진했다. 더구나 연락까지 두절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소방구조대와 군부대 및 구조견까지 동원해 고대산 지리를 잘 아는 현지 주민의 도움도 받아내 수색했다. 합동수색을 통해 이날 오후 8시께 고대산 정상 부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저체온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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