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경기도, 2025년까지 ‘화재감정연구소’ 설립

재난안전본부, 화재원인 신속조사

연구소 설립되면 지자체 중 첫 사례
전담 소방사범수사대도 신설 검토
“공신력 높이기 위해 적극적 설립”

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존하고 있는 정밀 화재감식을 자체적으로 신속하게 하기 위한 화재감정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화재 관련 사건 조사 및 송치 등을 전담할 소방사범수사대 신설도 검토하고 있다.
8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현재 4개 중심소방서(수원, 부천, 용인, 의정부) 내 9명에 불과한 석·박사급 화재감식 및 감정분야 전문 소방공무원을 올해부터 34명씩 선발해 2025년까지 204명 늘릴 계획이다.
이어 2025년 이들 중  0명의 전문인력으로 소방학교 내에 화재감정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화재감정연구소는 일선 소방서 화재조사분석실에서 정밀 감정이 의뢰된 화재조사를 담당하게 된다. 

광명시청_메인중앙하단_260824
안성시청_바우덕이축제_메인 하단_260908

도는 감식 전문인력이 증원되고, 화재감정연구소가 설립되면 화재 원인 조사 등이 신속해지고, 공신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 화재감정연구소가 설립되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소방본부 중 첫 자체 화재감정연구기관이 된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이와 함께 2024년까지 소방사범수사대(가칭)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 수사대는 현재 운영 중인 기동안전점검단과 화재조사사법팀, 본부 내 재난안전특별사법경찰단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소방특별조사와 화재 관련 사건 수사 및 송치 등을 전담하게 된다. 수사대는 특별 채용한 변호사와 검찰 수사관 등 관련 업무 전문인력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재난안전본부는 이를 통해 해당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감정연구소 설립 등은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현재 설립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화재 원인 조사 및 관련 사건 처리 등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설립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_08 (265x118)
260623_인천도시공사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0개의 댓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