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 농구교실 운영비 1억원 횡령 혐의 재판행

남용우 기자
15일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면서 항소했다. 또한 피고인 친부 A씨가 자녀들을 방임한 혐의를 1심 법원이 무죄 선고한 것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인천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프로농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던 강동희(57) 전 프로농구 감독이 농구교실 단장을 지내면서 1억원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은 인천지방검찰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프로농구계의 레전드로 불리던 강동희(57) 전 프로농구 감독이 농구교실 단장을 지내면서 1억원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 전 감독 및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18년 강 전 감독이 단장으로 재직하던 농구교실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면서 1억원대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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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해 3월 강 전 감독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뒤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했다. 또 경찰은 지난해 1월 강 전 감독이 또 다른 농구교실의 법인 자금 2억원가량을 횡령했다는 고소장을 추가로 접수해 수사 중이다.

한편 강 전 감독은 2011년 브로커들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주전선수 대신 후보선수들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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