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네이버 인기 블로그 해킹해 수천만원대에 판매한 해킹조직 10명 검거

강상준 기자
네이버 인기 블로그를 해킹해 불법 판매한 조직 1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사진 및 자료 제공=경기북부경찰청)
네이버 인기 블로그를 해킹해 불법 판매한 조직 1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블로그 해킹 범죄조직도. (사진 및 자료 제공=경기북부경찰청)

네이버 인기 블로그를 해킹해 불법 판매한 조직 1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해킹조직 10명을 검거하고 이중 총책 A(20대)씨등 4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들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기 블로그를 타겟으로 해킹메일을 발송해 비밀번호 등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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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방법으로 탈취한 계정을 정상거래 계정인 것처럼 속여 광고효과를 필요로 하는 업자들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약 500개 블로그를 타겟 삼았으며 20여개 블로그를 해킹해 1개 계정당 1000만원에서 1500만원을 받고 팔아 2억 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그를 해킹 범행수법. (사진 및 자료 제공=경기북부경찰청)
블로그를 해킹 범행수법. (사진 및 자료 제공=경기북부경찰청)

이들은 전국에 거점을 두고 점조직으로 운영했으며 정상적인 블로그 판매 업자로 보이도록 사업자등록을 하고 매매계약서까지 작성하도록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또 대포폰 등을 이용하여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킹 피해 계정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의자들의 추가 여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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