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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김근식 의정부 거주 용납 못해”

강상준 기자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오는 17일 출소하면서 거주할 곳을 의정부로 선택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오는 17일 출소하면서 거주할 곳을 의정부로 선택했다. (사진제공=의정부시청)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이 오는 17일 출소하면서 거주할 곳을 의정부로 선택했다. 이 때문에 의정부지역 주민들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4일 낮 12시쯤 의정부시청서 “법무부장관은 아동 성폭력범 김근식의 의정부 입소를 반대하고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김근식은 2006년 출소 후 4개월 사이에만 아동 11명을 성폭행한 흉악 범죄자다. 입소 정이라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160미터 거리에는 영아원과 아동일시보호소가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일대에는 초중고등학교 6개소가 있어 우리 자녀들의 안전이 위태롭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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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근식의 연고지는 경기도가 아니다. 아무 연관도 없던 의정부에 인면수심 흉악범이 우리 삶에 섞여들어 우리 시민이 혼란과 공포에 빠지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파괴하는 것을 절대로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근식을 의정부 소재 갱생시설에 들이겠다는 결정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근식은 2006년 5월24일부터 그해 9월11일까지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9살부터 17살까지 미성년인 여학생 11명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치상)로 징역 15년형을 선고 받았으며 오는 17일 출소한다.

법무부는 김근식이 출소하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우고 전담 보호 관찰관을 배치해 24시간 집중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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