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전광판·아파트 연계 알림시스템 정보 공유
지난해 11월 발생한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에서 발생한 가스누출사고와 관련, 주민·학계·소방·가스 전문가로 꾸려진 상설안전점검단이 본격 활동하며 연수구민의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사고 직후 이재호 연수구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연수구민과 약속했던 상설안전점검단 구성·운영 등 주민 안전을 위한 후속 대책이 모두 마무리됐다.
인천시 연수구는 16일 2층 소회의실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인천LNG기지 상설안전점검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한동근 가스공사 인천LNG기지 본부장 등과 함께 협약을 맺고, 인천LNG기지의 안전을 살펴 볼 상설안전점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설안전점검단은 인천LNG기지의 제반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실태 확인 등을 벌인다. 또 인천LNG기지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LNG기지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 불안감 해소를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은 분기별 1차례씩 정기점검을 벌이며, 주민 안전 우려 등 필요시 수시로 점검을 벌인다. 활동 사항은 모두 기록에 남게 되며, 점검 결과와 조치사항은 연수구를 비롯해 인천시에 보고한 뒤, 인천LNG기지에 보관한다.
상설안전점검단은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대학교수 등 학계 전문가 2명과 민간 전문가 5명, 연수구 공무원 1명, 인천소방본부 1명, 가스안전공사 1명 등이다. 구는 이달 중 관련 기관에 전문가 선발을 요청하는 한편, 안전 분야의 관련 경력을 갖고 있는 민간 전문가 5명 선발을 위한 공모절차를 밟는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 알림시스템도 구축했다. 인천LNG기지에서 주민 민원이 우려되는 작업 또는 사고가 발생 시 지역 내 대형 LED전광판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려주게 된다. LED전광판은 연수구청 앞과 청학사거리, 문학경기장 사거리 앞에 있다. 송도국제도시 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유의 LED전광판에도 이 같은 정보가 공유될 전망이다.
특히 인천LNG기지 인근인 송도동 주민 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 56곳과 알림시스템을 구축, 작업 예정 및 사고 발생 정보 등이 실시간으로 주민들에게 전파된다. 또 가스 누출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재난시스템과 연동, 긴급재난문자(CBS)로 연수구민에게 알려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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