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5일 “신상진 성남시장이 인수위원회에 설치한 ‘성남시정 정상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정상화 특위)의 활동기한 연장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 본래의 취지를 벗어나 운영된 정상화특별위원회가 통화기록을 요구하는 등 불법적인 행태를 노출했음에도 이를 계속적으로 존속시키겠다고 하는 것은 민선8기 신상진 시장이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화해와 협치의 시정 운영보다, 전임 시장들에 대한 망신주기와 부패도시 책임자로 낙인찍는 정치보복과 정쟁으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인수위 특별위원회 활동연장 철회와 불법행위, 거짓말로 점철된 인수위원회가 대 시민 사과를 할 때까지 9대 성남시의회 원구성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정식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임시회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신상진 시장이 민생을 살피기보다는 전임 시장 망신주기, 낙인찍기 등 정치적 행위만 하고 있다”며 “출발부터 잘못된 신 시장의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보이콧을 결정하게 됐다. 또 통화기록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앞서 지난달 30일 인수위원회 활동을 종료했지만 정상회특위에 대해서는 활동기한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키로 했다.
성남시의회 여당이자 제1당인 국민의힘(18석)과 야당이자 제2당인 민주당(16석)은 지난달 28일부터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예정된 ‘제273회 임시회’의 파행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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