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두천서 확진 임신부, 하혈인데 병상 없어 5시간 동안 고통

남상돈 기자
지난 22일 오후 1시52분께 A군의 부모로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아기가 숨을 못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CG=중앙신문)
동두천시의 임신 6주차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5시간 동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에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G=중앙신문)

동두천시의 임신 6주차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5시간 동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에 이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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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10분께 동두천시 생연동의 주택에서 40대 여성 임신부 A씨가 하혈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임신 6주차로 신고 당일 새벽부터 하혈 등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와 보건당국이 A씨를 인근 병원을 이송하려 했지만 확진 임신부를 수용 가능한 병원이 경기북부 일대에는 없었다.

지속적인 병원 선정 시도 끝에 5시간 만인 낮 12시께 서울 상계백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진 임신부들의 병상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이 속출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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