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이틀 앞둔 7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겨냥해 “부정부패는 경제 발전의 독약”이라며 “내가 여기 한국에 있나, 어디 아프리카에 있나 (싶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스타필드하남 유세 현장에서 “부정부패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경제에 유능하다는 건지”라며 “제가 나라를 비하하려는 건 아니지만, 제가 잘 모르는 지역 그런 데 있는 건지 잘 이해가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 인사들은 학교 다닐 때 족보팔이해서 수십 년 정치권 언저리에서 맴도는 사람들”이라며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하고 돈을 아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잘 모른다. 민주주의 하겠다는 사람이면 국민을 주인으로 모셔야 하고 부패하지 않고 청렴해야 하며 자나 깨나 국민의 이익만 생각하지 국민을 속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 후보의 슬로건 ‘유능한 경제 대통령’에 대해 “워낙 부정부패 비리가 많으니까 국민들을 잘 먹여 살려주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물타기 하는데 경제라는 건 대통령이 살리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우리 기업과 민간 부문이 정부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돈도 많이 있고 훨씬 머리도 좋고 똑똑하다”며 “지금은 대통령이나 정부가 그저 멍청한 짓 안 하고 정직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의 경제정책을 보라. 국민이 주택 자가소유자가 많아지면 보수화돼서 민주당을 안 찍는다는 것 아닌가. 그래서 민주당이 서울시정을 10년 장악하면서 재건축·재개발을 틀어막으니 집값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며 작심 비판했다.
그러면서 “서울 집값만 뛰겠는가. 하남도 뛰고 부산, 대구, 광주 월세 전세도 뛴다”며 “28번 부동산 정책을 고쳤다는데 28번 실수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통령과 국민을 각각 ‘머슴’과 ‘주인’에 비유해 현 나라의 머슴을 바꿔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정직한 머슴은 어느 게 주인에게 이익이 되는지 자나 깨나 그 생각만 해야 된다. 머슴이 머리가 좀 나쁘고 뭘 잘 몰라도, 자나 깨나 주인 잘 모실 생각만 하면 잘 모실 수 있다”며 “머리 좋고 꾀 많은 사람, 경험 많은 사람들이 약은 수를 쓰면 주인 뒤통수 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민주당과 이 후보를 겨냥해 “선거 열흘 앞두고 교체돼야 할 사람들이 정치 교체하자고 하니 국민을 뭐로 아는 건가. 머슴이 주인을 아주 우습게 아는 것”이라며 “이럴 때 주인이 돼 먹지 못한 머슴을 갈아 치워야죠? 조선 시대 같으면 곤장도 좀 쳤겠죠?”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런 버르장머리 없는 나쁜 머슴을 놔두면 곳간이 빈다. 투표로서 결판내야 한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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