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토] 여주 농촌마을에 ‘까마귀떼’ 수천여 마리 출몰

김광섭 기자
6일 오전 9시께 여주시 강천면의 한 논과 밭에 수천여 마리의 까마귀떼가 출몰했다. (사진=김광섭 기자)

6일 오전 9시께 여주시 강천면의 한 논과 밭에 수천여 마리의 까마귀떼가 출몰했다.

이 지역에 이렇게 많은 마리의 갑작스러운 까마귀 떼 출현은 과거엔 없었던 일로, 5일 전인 지난 1일부터 몰려들기 시작했다는 게 주민들의 말이다.

이날 까마귀떼는 불과 100여미터 떨어진 남한강과 논·밭을 오가며 주변을 맴돌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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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떼는 지난 2016년 경기남부지역인 수원과 화성, 오산, 평택, 안산 등에 나타나 배설물과 울음소리로 인한 피해를 주고 있어 주민들이 거려하고 있는 조류다.

환경부는 이 까마귀떼들을 겨울을 나기 위해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철새로 추정하고 있으며, 떼까마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떼까마귀 사진을 찍어 앱 '캐다'에 올리면 1장당 5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 박모(65)씨는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까마귀떼가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며 “아직까지는 피해가 없지만 우리마을에 계속 머무른다면 시끄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까마귀는 한국 사람들이 싫어하는 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글·사진=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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